
기존에 쓰던 SL-C433 기종의 컬러 토너를 대량으로 교체할 시기가 되어서 무선으로 갈아탈 겸 SL-C513W를 구매했다. 프린터 무선 연결 경험은 없지만, 어떻게든 되겠지 하는 생각에 구매를 진행했다. 그런데 무선 연결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우선 무선 연결 방법부터 매우 다양하다. 사용 설명서의 무선 연결 관련 내용을 읽어보니 WPS 방식이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WPS 연결 방법은 다음과 같다. 집에서 쓰는 무선 공유기를 보니 다행히도 WPS 기능이 있는 모델이다. 설명서 안내대로 프린터의 무선 연결 버튼을 3초 누르고 공유기의 WPS 버튼을 눌렀는데 무선 네트워크에 성공적으로 연결되었다는 'LED가 계속 켜져 있습니다' 상태가 되지 않는다. 왜 안되지? 프린터의 무선 연결 버튼은 무선 연결 LE..

더뉴 카니발 7인승이 출고된 후 3년 가까이 고민만 하다가 차량용 케민 냉동고를 구입했다. 26리터와 18리터 사이에서도 고민했는데 캠핑 계획이 없고 차 안에서만 주로 사용할 예정이라서 18리터를 선택했다. 지인으로부터 알피쿨과 케민을 추천받았었는데 알피쿨은 작은 용량 제품이 없는 듯? 하여 케민을 선택했다. 6월 5일 주문했었고, 여름 휴가철 주문량이 많아져서 언제 배송될지 모르겠고 죄송하다는 연락이 왔다. 언젠가 오겠지 하며 느긋하게 기다리는데 갑자기 송장번호가 뜨더니 갑자기 배송되어왔다. 원래 6월 22일 예정이였는데 6월 26일에 도착했으니 4일 늦은 셈이다. 개봉은 언제나 두근두근~ 220볼트 변환 젠더는 스티로폼 바깥에 올려져 있었다. 내부에는 중국어 매뉴얼, 가정용 어댑터, 차량용 케이블이 ..

연구실에서 음악을 들을 일이 생각보다 많아지면서 최저가 PC 스피커에서 들리는 소리가 어느 순간 괴롭다는 느낌이 들었다. 적당히 들을만한걸 하나 사야겠다는 결심을 하고 PC 스피커의 범주 내에서 검색을 좀 해보니 이유 없이 Bose 제품이 끌렸다. 제품 후기도 무난한 느낌이고... Bose Companion 2 III와 Companion 50 사이에서 고민을 하다가 과감하게 Companion 50을 선택했다. 제품 구매가 2020년 11월이였으니까 이 글은 대략 3개월 정도 사용하고 작성한 글이다. 다음은 개봉 당시의 모습이다. 설치가 완료된 모습이다. 기능이나 구성은 매우 심플하다 우퍼, LR 스피커, 전원과 볼륨을 조절할 수 있는 동그란 컨트롤러, 그리고 없음. 전원은 터치 방식인데 장시간 사용하지 ..

비디오에 사운드를 합치는 작업은 프리미어, 애프터이펙트, 무비메이커 등의 영상 편집 툴로 쉽게 가능하다. 윈도우즈 10 사용자라면 사진(Photos) 앱에서도 가능하다. 이 글의 주제에는 벗어나지만 사진 앱에서 비디오와 오디오를 합치는 방법을 간단히 소개해보면 이렇다. 윈도우즈 10 시작메뉴에서 '사진' 이라는 앱을 검색해서 실행한다. 영문으로는 Photos이다. 우측 상단의 새 비디오 만들기 > 새 비디오 프로젝트를 선택한다. 비디오 이름을 지정한다. 프로젝트 라이브러리에 비디오를 추가한다. 추가한 비디오를 스토리보드에 Drag & Drop으로 떨군다. 우측 상단의 "사용자 지정 오디오"에서 원하는 오디오를 추가하고 "완료"를 누른다. 우측 상단의 "비디오 마침"을 누른다. 원하는 화질을 고르고 "내보..

그램 노트북의 3D 가속 성능이 아쉬운 상황이 계속 발생해서 중고로 eGPU를 구매했다. 검색을 좀 해보면 그램 노트북과 충돌로 고생하는 사투 후기의 글도 있어서 마음을 접었다가 문제 생기면 다시 팔지 라는 생각에 중고 구매를 했다. 내장된 그래픽카드는 emTek GTX 1660 6G 사실 eGPU는 가치에 비해 가격이 지나치게 비싸다는 생각이여서 새 제품은 도저히 구매할 생각이 들지 않았다. 물론 중고 시세도 가치에 비해 비싸다는 느낌은 마찬가지. 노트북 살 당시에 비용 조금 추가하면 Amp Box Mini + GTX 1060을 주는 행사를 했었는데 안 산 것이 후회된다. 설치는 생각보다 무난하게 진행되었다. ZOTAC 에서 제공하는 썬더볼트 드라이버를 설치하고 nVidia 그래픽 드라이버를 설치하니 ..

본격적이진 않아도 가끔 소소한 DIY를 할 일이 있는데 전기로 작동되는 컷쏘가 아쉬웠었다. 그러다 이번에 또 뭔가를 자를 일이 생겼고 '평생 쓰자' 라는 생각에 하나 구입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의 조건은 이렇다. 1. 작을 것 - 어쩌다 가끔 쓰는 물건이라서 너무 크지 않고 신발장 어딘가에 다소곳이 대기하고있으면 좋겠음. 2. 비 충전 유선 방식 - 역시 어쩌다 가끔 쓰는건데 무선의 편리함보다는 유선의 강력함이 더 필요함. 그런데 이 두 조건을 만족하는 제품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 대부분 작으면 충전식이고, 유선이면 크고... 한참을 찾다가 어렵게 발견한 모델이 AEG US400XE 이다. 인터넷 최저가를 찾아보고 중고 시세도 알아본 결과 새것을 사는게 낫다는 결론을 내리고 구매 결정! 아직 뭔가를..

평소 작업을 하면서 집중을 위해 헤드폰으로 음악을 들으며 주변 소리를 차단하는 방법을 자주 사용한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음악에서 울렁거리는 느낌이 들고 실제 구토 증세가 생길 정도로 불쾌한 느낌이 계속 든다. 음악을 이상하게 믹싱한 아티스트를 탓하며 요즘은 울렁거리는 느낌이 유행인가 하는 생각마저 했었다. 지금은 원인을 찾았는데, 사운드 드라이버에서 자동으로 Loudness Equalization 느낌의 이펙터가 적용되고 있었다. 이 이펙터의 역할은 전반적으로 소리의 레벨을 강하게 부스트 하는데, 베이스 드럼같은 강한 비트에서는 순간적으로 Automatic volume leveling/normalization 효과가 발동되면서 울렁거리는 느낌이 발생한다. (정확히 Loudness Equalization..

유니티 코리아의 굳즈 창고를 정리할 때 받아둔 고무밴드들이 의외로 다양하게 활용된다. 원래 용도는 티셔츠를 동그랗게 말아서 묶어두기 위한 제품이다. 그런데 이렇게 스키 엣징&왁싱할 때 바인딩을 잡아주는 데에도 딱 좋다. 그리고 이번에 산 전동 킥보드... (나인봇 ES2) 킥보드를 접었을 때 거실 바닥에 닿는 요철이 은근히 날카롭다. 부드러운 재질로 감싸주면 마음 편히 거실에 주차할텐데... 요철 부위를 유니티 고무밴드로 감싸주고... 글루건으로 채워넣는다. 완성~ 이제 거실 바닥 긁힐 걱정 끝.

그램 17인치 노트북을 사면서 기본 8G + 8G 램을 8G + 16G 램으로 업그레이드 했는데 이에 대해 주변에서 다양한 의견들을 주셨다. 램 용량을 다르게 장착하면 듀얼채널 기능이 안되므로 오히려 성능이 안좋아질 수 있다는 의견과 듀얼채널로 향상되는 정도가 크지 않으니 용량 큰게 좋다는 의견이 있었다.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직접 벤치마크 테스트를 했다. 먼저 노트북 스펙이다. 램 사양은 다음과 같다. 벤치마크에 사용한 소프트웨어는 PassMark를 사용했다. 벤치마크 결과 메모리쪽 성능은 8+8 이 더 좋지만 전반적인 평가는 8+16이 더 좋다. 하지만 그 차이가 애매하다. 솔직히 테스트 결과 숫자의 차이가 실제 체감상 얼마나 차이나는지도 잘 모르겠다. 테스트 결과는 다음과 같다. 다음은 각 항목별..